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각 급 학교와 기관의 교육비리, 부정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깨끗한 청렴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4일 대강당에서 교감, 행정실장 등 32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현장의 편의를 위해 충남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내포에 이어 21일까지 천안, 공주, 논산, 서산 4개 권역에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수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감사 결과를 토대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적 사항을 자세히 안내해 재발 방지에 주력했으며, 공무원 비위발생 예방과 음주운전, 성범죄와 관련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그리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의식 함양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국민권익위 이윤미 강사의 청렴 특강도 이뤄졌다.
도교육청 유희성 감사관은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존재”라며 “과거의 의식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책임성 있는 공무원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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