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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백만송이장미원, 6월 9일까지 절정..블루엔젤도 심어..대형 꽃시계, 유럽형 로톤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빈 기자
입력 2019-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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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백만송이장미원 [사진=경기도 부천시 제공]

부천시 대표 명소로 손꼽히는 부천백만송이장미원이 장미의 계절을 맞아 한층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방문객을 기다린다.

올해는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옮겨 온 대형 꽃시계와 전망부의 유럽형 로톤다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블루엔젤 등 국내에 일반화 되지 않은 수목을 심어 더욱 고급스러워졌다.지난해 환경개선공사 이후 다소 밋밋했던 장미원 입구가 자리를 잡아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부천백만송이장미원 [사진=경기도 부천시 제공]

올해 장미원이 가장 아름다운 기간은 5월 25일∼6월 9일로 예상된다. 개화 기간 동안 따로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도당공원은 장미원 뿐 아니라 수목원과 무장애 데크길 등에서 가벼운 트레킹도 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장미원에 올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장미원까지 가는 도로가 좁고 주차공간도 협소하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도당어울마당 공영주차장과 임시 개방하는 인근 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학교는 개화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개방한다.
 

부천백만송이장미원 [사진=경기도 부천시 제공]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개화 기간 중 주말,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공원 주변 성곡로63번길에서 부천로354번길까지 임시 일방통행으로 운영한다.
 

부천백만송이장미원 [사진=경기도 부천시 제공]

시 관계자는 “장미의 계절에 어디로 갈지 고민하지 말고 백만송이 장미원으로 꽃구경 오기 바란다”며 “개화기간 많은 인파로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니 주변질서 유지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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