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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미중 무역전쟁에서 희토류를 보복 카드로 꺼내들 것이라는 소식에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가 강세다.
30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유니온은 전일 대비 12.37% 상승한 7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계열사인 유니온머티리얼도 24.27% 급등했다.
유진투자증권 자료를 보면 희토류는 모터와 자기부상열차, 컴퓨터 주변기기에 쓰이는 영구자석으로 활용된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 가운데 70% 이상이 중국에서 공급됐다. 매장량 기준으로 보면 중국(37%), 브라질(18%), 베트남(18%), 호주(3%), 미국(1%) 순이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0년 이후 일본이 희토류 대체제 개발에 집중했으나 아직 효율성을 만족시키는 대체제는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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