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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화성뱃놀이 축제 모습[사진=아주경제DB]
화성시가 오는 5~9일 전곡항에서 열리는 ‘제11회 화성뱃놀이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평택해양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지원 연인원 2030여 명을 배치해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관내 자원봉사자 연인원 1360여 명도 함께해 안전관리 및 행사지원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시는 해양 축제인 만큼 관련 사고에 신속 대응키 위해 수상구조사 및 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한 44명의 해상안전요원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고, 승선 체험 동선에는 제트스키 4대, 구조선 6대, 스킨스쿠버 2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선박의 안전점검은 평택해양경찰서가 전면 지원에 나섰다. 앞서 지난 달 31일 선박안전검사와 인명구조 장비 비치상태 등 안전검열을 실시했으며, 교차 점검과 함께 선주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비상상황 대처 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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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승선체험 모습 [사진=아주경제DB]
해상 공연, 야간 프로그램, 육상 체험프로그램 등에 대비해 안전시설물을 재점검하는 것은 물론, 행사장 주요 위치에 2인1조의 경비·순찰 인력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강희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뱃놀이 축제에서는 △고급 요트 승선체험 △물놀이 체험 △생태 관광 △댄스퍼레이드 △레이저 해상쇼 △밤바다 달빛 포차 △뱃놀이 물총대전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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