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홈페이지 챗봇 서비스에 갤럭시 폴드 5G 골드 힌지 모델의 가격이 252만8900원으로 게재됐다 삭제됐다.
현재 삼성전자 챗봇에서 갤럭시 폴드를 검색해도 가격·모델 등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챗봇을 통한 갤럭시 폴드의 가격 유출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5월 갤럭시 폴드의 국내 가격을 245만원으로 표시했다. 두달 여 사이 약 8만원이 높아졌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은 지난달 19일 '제1차 5G 이동통신 플러스 전략위원회'에서 "갤럭시폴드 출시와 관련해 수주 내에 출시일을 공지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중소형사업부장)도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주년 기념 특별포럼'에서 "갤럭시폴드의 디스플레이 보완을 끝내고 양산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폴드가 다음달 7일 공개되는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보다 일찍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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