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원내대표는 "그간 혁신위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1차 혁신안 의결 직후 위원장이 사퇴 기자회견 연 것은 혁신위에서 내린 결정을 불복하는 모양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혁신위 구성을 보면 최고위 추천 위원들이 오히려 소수인데도 마치 최고위가 배후에서 혁신위를 좌지우지했다는 사실과 다른말 하면서 당내갈등 부추기는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또 오 원내대표는는 "사퇴의사 밝힌 이상 돌이킬 수 없다. 장기간 논의 끝에 어렵게 출발한 혁신위가 위원장 사퇴로 좌초되는 일 상상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오 원내대표는조속한 시일에 위원장 인선하고 정상적 활동 이어갈 수 있도록 당 지도부가 책임질 것이라고 공언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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