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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계남, 동방우로 황동? 이름 개명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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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례 기자
입력 2019-07-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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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딸' 방송화면 캡처 ]

멍계남에 대한 궁금증이 증가하고 있다.

멍계남은 중견배우로 68세으로 1973년 연세대 신학과 재학 중 연극 '동물원 이야기'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한 바 있다.

이어 멍계남은 1970~1980년대에 연극배우 겸 제작자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광고회사 카피라이터, 이벤트 기획자, 영화 제작자 등으로 활동 행보를 넓혀 눈길을 끌었다. 2000년대 들어 다시 대학로에 복귀하며 연극 무대에 섰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 6일까지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에 출연한 바 있다.

멍계남은 '동방우'로 이름을 바꾼 바 있다.

동방우는 명계남의 호(號)로 알려져 있으나, 예명으로 연예계 생활에서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멍계남은 2016년 '우리 손자 베스트' 신작 영화 시사회에서 "새 이름도 별다른 의미는 없다. 그저 비를 좋아해 동방이라는 성에 비 우(雨)를 넣어 지었다"라고 개명 의미를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명계남으로 많이 불려서 새로운 이름으로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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