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콜로라도 담당 기자 토마스 하딩은 17일(한국시간)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콜로라도 베테랑 우완 오승환이 오른 팔꿈치를 청소하는 수술을 받아 시즌을 마감한다. 수술은 그의 고향인 한국에서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지난달 11일 왼쪽 복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라이브 피칭을 하며 몸상태를 점검했지만 이번에는 팔꿈치에 문제가 생겼다.
오승환은 이번 시즌 21경기에 나와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9.33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KBO로 돌아오면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로만 복귀가 가능하다. 다만 2015년 해외 불법도박 사건으로 KBO에 의해 7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복귀시 이를 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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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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