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일본에 주재하는 총영사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일본 주재 A총영사의 성비위 관련 제보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로 접수돼 권익위 자체 결정에 따라 수사기관으로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총영사는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은 최근 재외공관장이 잇달아 갑질 등으로 물의를 빚어 해임된 가운데 불거졌다.
앞서 김도현 전 주베트남 대사와 도경환 전 주말레이시아 대사는 청탁금지법을 위반하고 부하 직원에게 폭언 등 갑질을 한 혐의로 해임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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