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레인키, 휴스턴 이적 성사 ‘막강 선발진’…트레이드 마감 직전 ‘초대형 빅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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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8-0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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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영입했다. 휴스턴은 그레인키의 합류로 막강 선발진을 구축했다.
 

[잭 그레인키의 역투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을 비롯한 미국 현지 주요 언론은 1일(한국시간) 휴스턴이 그레인키와의 트레이드에 전격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휴스턴이 그레인키를 영입하는 대신 우완 투수 코빈 마틴과 J.B. 부카우스카스 등을 애리조나로 보내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그레인키의 이적은 메이저리그 대형 빅딜이다. 휴스턴과 애리조나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 종료를 불과 13분 남겨두고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그레인키는 2009년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올스타 6회에 선정된 애리조나의 에이스다. 그레인키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그레인키의 영입으로 더욱 막강해진 최강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휴스턴은 이미 저스틴 벌랜더, 게릿 콜이라는 확실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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