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아이폰 고객이 긴급출동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 앱을 열고 서비스 메뉴를 클릭해야만 했으나, 앞으로는 처음 한 번 설정을 통해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Siri에게 '긴급출동'이라고 외치면 바로 긴급출동 신청 화면이 뜨도록 했다.
아이폰(iOS 12버전 이상) 사용자는 DB손해보험 앱을 업데이트 또는 신규 설치한 후 홈 화면의 우측 상단의 '설정'→'서비스'→'Siri(음성) 긴급출동 서비스' 메뉴에서 자신의 차량번호와 전화번호를 등록한 후 '긴급출동'이라고 자신의 목소리로 음성 명령어를 등록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자동차사고나 고장으로 긴급한 상황에서 음성 명령으로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긴급출동 서비스를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지원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DB손해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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