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천시제공]
김영택 기획예산과장은 “내년도 세입은 글로벌 경기둔화 기조와 국내 부동산 거래감소 등에 따라 증가율 폭이 다소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세출은 복지서비스 수요의 지속적 증가와 도로·교통·상하수도 시설 등 SOC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이고 건전하게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사업에 재정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민선 7기 시정 주요사업 성과 창출을 통한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0년도 예산편성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지방의회 역할 및 기능 강화를 위해 의원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의원정책개발비가 신설됐다.
선심성 예산편성 금지를 위해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시에는 사업 시행 전 사전 협의 절차를 준수하도록 명시했다.
또한 포천시는 자체적으로 주민 안전 및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소규모시설 유지보수 및 개선’, ‘하천 유지관리 및 하상정리’, ‘재난예방사업’, ‘기업애로사업 기반시설 정비’, ‘농로 확포장 지원’ 등 주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 대한 예산을 대폭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읍·면·동 주민숙원사업을 위한 ‘주민참여예산’과 맨홀 보수 등 긴급 민원 해소를 위한 ‘소규모지역개발’ 사업비도 늘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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