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 '센터'체제 개편... "수출형 방위산업 주춧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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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8-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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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이 방산수출지원센터와 감항인증연구센터를 확대 신설했다.

26일 기품원에 따르면 방산수출지원센터는 향후 중소벤처기업이나 강소기업을 주 지원대상으로 수출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또 수출대상국 정보수집 및 진출전략 연구 등을 위한 수출 지원 전문가도 지속해서 양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수출지원총괄팀, 수출지원1팀, 수출지원2팀 등 3개팀 28명으로 구성된다.

감항인증1팀, 감항인증2팀(총 18명)으로 구성된 감항인증연구센터는 업무 전문성 강화가 예상된다. 감항인증은 군용 항공기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지를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은 "방산수출지원센터와 감항인증연구센터 신설이 수출형 방위산업 육성의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항공 무기체계 첨단화에 따른 복잡하고 정교한 감항인증 관련 전문지식이 요구되면서 현 체제와 인력으로 역할 수행이 제한돼 조직을 확대·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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