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 예상 경로가 변경됐다. 4일 오전 10시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 정보 통보문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7일 오전 우리나라 목포 서쪽 약 80km 부근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상청은 태풍 링링이 7일 오전 서귀포 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태풍 링링의 예상 경로를 발표하며 “이 태풍은 12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 우리나라 상륙 때 태풍 링링의 예상 강도를 ‘강’, 크기는 ‘중형’으로 예측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제주도 남부, 동부에는 호우경보, 제주도 북부와 서부,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라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했다.
이어 “매우 발달한 비구름대가 제주도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제주공항·중문·송당지역으로 시간당 30~50mm 내외의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비구름대는 시간당 30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어, 앞으로 1~2시간 이후에는 제주도 동쪽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해당 공항에 천둥·번개가 발생 또는 예상될 때 발효되는 ‘천둥·번개 특보’, 강수량 30mm/h, 50mm/3h 이상 발생 또는 예상될 때 발효되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앞서 기상청은 태풍 링링이 7일 오전 서귀포 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태풍 링링의 예상 경로를 발표하며 “이 태풍은 12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 우리나라 상륙 때 태풍 링링의 예상 강도를 ‘강’, 크기는 ‘중형’으로 예측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제주도 남부, 동부에는 호우경보, 제주도 북부와 서부,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라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해당 공항에 천둥·번개가 발생 또는 예상될 때 발효되는 ‘천둥·번개 특보’, 강수량 30mm/h, 50mm/3h 이상 발생 또는 예상될 때 발효되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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