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미토모 상사의 TLIP2의 제1~2기 모습 (사진=스미토모 상사 제공)]
일본의 스미토모(住友) 상사가 27일, 베트남 북부의 흥옌 성 제2탕롱공단(TLIP2)의 제3기 확장개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140억 엔 이상. 2021년에 착공해 2022년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TLIP2는 2006년 설립되었으며, 제1~2기에 개발된 총 면적은 346ha. 제3기 개발을 통해 동 단지의 남동쪽 토지 180ha를 확장, 조성한다. 3기 개발 후 총 면적은 526ha가 된다.
스미토모 상사의 홍보 담당자는 NNA에 대해, 제3기 개발이 완료되면 약 50개사가 추가로 입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기 입주기업 수는 77개사로, 자동차・이륜차 관련업체, 전기전자, 금속제품, 기계가공업 등의 제조사가 많다.
스미토모 상사는 1997년에 탕롱공업단지(하노이 시, 274ha)를 설립했으며, 2015년에 제3탕롱공업단지(빈푹 성, 213ha)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1기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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