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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산후조리업 종사자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역량강화 위한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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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0-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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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3일 구월동 센트럴프라자 호텔에서 관내 산후조리원장 및 산후조리업 종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산후조리원 감염관리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시와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산후조리원내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산후조리원 내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산후조리업 종사자들이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감염예방 기술과 지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감염병 발생 시 전파확산을 조기에 차단 하는 것을 목적으로 교육을 개최했다.
 

산후조리원


이날 강의는 관내 감염관리 실무자들을 초청하여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주요내용은 산후조리업 종사자의 역할(방문객 관리 포함)과 최근 발생 사례를 다루는 ‘감염관리체계의 이해와 적용’,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결핵, 인플루엔자 등의 호흡기감염병에 대해 소개하고, 유행 시 감염관리방법을 다루는 ‘호흡기감염병의 이해’ 그리고, 로타바이러스, 결막염 등의 접촉성감염병의 특성과 유행시 감염관리방법에 대해 설명하는‘접촉성감염병의 이해’와 소독과 멸균 그리고 소독제 선택 시 고려사항 등 실무 위주의 내용을 다루는 ‘물품소독 및 환경관리’로 이루어졌으며, 사례 위주의 강의들은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조승연 단장(인천광역시의료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대적으로 감염관리가 취약한 산후조리원 종사자들의 올바른 감염관리 지식을 갖추어 감염예방 수칙 준수와 행동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라며, “면역력이 약한 산모와 출생 직후의 영유아들이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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