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NHN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백도민 NHN 클라우드사업본부장과 유호정 베스핀글로벌 공공금융사업부문 부문장, 이재우 SK인포섹 플랫폼사업그룹장 등 3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3사가 보유한 강점을 적극 협력하여 상호 시너지를 창출, 급변하고 있는 IT 산업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클라우드 사업 역량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진=NHN 제공]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클라우드 사업 전반에 걸친 신규 비즈니스 기획 및 개발 △금융, 공공, 의료 등 산업용 솔루션 개발과 기술지원 △영업 및 마케팅 부문의 공동 협력 등이 해당된다.
NHN은 TOAST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솔루션 및 서비스 상품과 3사 합작의 멀티 클라우드 공급 모델을 제안, 구성하게 된다. 또한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운영 및 구축 기술 서비스 지원과 컨설팅, 기술 검증(PoC) 등을 협력하며,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 및 운영, 침해사고대응까지 클라우드 전반에 대한 보안 라이프 사이클을 SK인포섹이 전담할 예정이다.
유호정 베스핀글로벌 공공금융사업부문장은 "국내 공공기관, 금융, 의료 등 규제 하에 있는 고객의 클라우드 여정을 더욱 빠르고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되었다"며 "NHN과 SK인포섹과 함께 더욱 탄탄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여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재우 SK인포섹 플랫폼사업그룹장은 "앞으로 3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와 관련한 고객의 고민들을 말끔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 비즈니스 혁신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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