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김해시, 산불방지대책 비상근무 체제…내년 5월15일까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해) 최재호 기자
입력 2019-11-03 10: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산불감시 초소 11개소, 무인 산불 감시 카메라 10개소 주요 산 정상 설치

김해시 청사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1일부터 2020년 5월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기상 여건에 따라 산불위기경보를 발령(관심→주의→경계→심각)한다고 3일 밝혔다.

읍·면·동 책임 관리구역을 설정하는 등 소방서·군부대·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해 산불방지대책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산불감시 초소 11개소, 무인 산불 감시 카메라 10개소를 주요 산 정상에 설치·운영하는 한편 지역 산불감시원 136명을 읍면동에 배치해 산 연접 소각행위 및 산불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이와 함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0명, 산불 진화헬기 출동 대기 조치하는 등 산불 발생시 초동 진화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산 연접 100m 이내 소각 행위자, 산림내 인화물질 소지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입산객 실화와 밭두렁 소각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많다"며 “등산이나 산을 오를 때는 라이터 등 발화물질을 휴대하지 말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쓰레기를 소각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봄철 김해 경찰서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산불 방화범을 구속하고, 주말마다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 행정으로 2019년 경상남도 산불방지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