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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태클로 시즌 첫 퇴장, 토트넘 에버턴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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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19-11-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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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투 패스로 시즌 3호 도움 기록했지만, 평점 5.6...백태클로 시즌 첫 퇴장


손흥민이 올 시즌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거친 태클로 시즌 첫 퇴장을 당했다.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은 오늘(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전에서 1대 1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델리 알리의 선제골을 도왔다. 손흥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알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대 0을 만들어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후반 33분 손흥민은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했으나 고메스가 세리쥬 오리에 발에 걸리면서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입었다. 부상 정도를 확인한 손흥민은 심각한 상대 부상에 머리를 감싸며 눈물을 글썽였다.
결국 퇴장 명령을 받은 손흥민은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손흥민 퇴장으로 수적 공백이 생긴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8분에 젠크 토순에게 동점 골을 허용해 리그 4경기 무승에 그쳤다.

경기 후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저인 평점 5.6을 줬으며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6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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