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대회에서는 당명과 발기취지문 및 창당준비위원회 규약을 채택하고 창당준비위원장을 선출한다. 창당추진위원회는 "발기인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유성엽 대표를 선출하고 신당의 당명은 '대안신당'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채택할 창당발기 취지문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제 재도약 △지역, 세대, 성별, 장애인의 불평등 해소 △제왕적 대통령제 권력 폐지와 분권형 개헌 추진 △기회의 사다리가 보장되는 교육제도 개선 등의 창당 취지를 밝힐 예정이다.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될 유 대표는 발기인대회를 앞두고 "적대적 공생관계인 기득권 양당 정치를 혁파하고, 변화와 희망의 새로운 정치를 주도할 대안신당을 창당하고자 한다"는 결의와 함께 "경제와 민생이 우선인 정치, 대화와 협치의 생산적 정치에 매진하여 대안신당이 새로운 정치의 밀알이 되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