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초콜릿' 이형민 "나는 '미사' 작가와 잘 맞는 감독"..15년 만에 재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정원 기자
입력 2019-11-28 15: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형민 감독이 이경희 작가와 15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JTBC '초콜릿' 포스터]

이형민 감독은 28일 오후 3시 서울 라마다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만나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극이다.

드라마는 하지원, 윤계상의 출연으로도 화제지만, 지난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만남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이형민 감독은 이경희 작가와 재회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작가님이 15년 만에 불러줘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저에게 기적을 얻게 해준 작가님이다.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에 만나기 어려웠는데 불러주셨다"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선 "10부까지 편집을 마치면서 '내가 이경희 작가와 잘 맞는 감독 같다'라고 생각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만든 감독과 작가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형민 감독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외에도 '힘쎈여자 도봉순'(2017) '욱씨남정기'(2016) '나쁜 남자'(2010) '상두야 학교 가자'(2003) 등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바. 이경희 작가는 '함부로 애틋하게'(2016)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이 죽을 놈의 사랑'(2005) 등 작품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