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러우양성 산시성 성장이 서기로 승진했다. 뤄후이닝(駱惠寧) 전 서기가 연령 제한으로 은퇴한 데 따른 인사다.
러우 서기는 시진핑 주석이 과거 저장(浙江)성 서기로 근무하던 2002~2007년 당시 저장성에서 함께 일한 '즈장신쥔(之江新軍·시진핑 저장성 인맥)'으로 분류된다.
러우 서기는 1959년 10월 저장성 푸장(浦江) 태어나 저장사범대 수학과, 저장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하이난(海南)성 조직부장, 후베이(湖北)성 조직부장을 역임하다가 2014년 시진핑 주석의 반부패 칼날에 산시성 공직자들이 낙마한 이후 산시성 부서기로 이동했다. 2016년 8월 대리 부성장, 그해 11월에 성장으로 승진했으며, 이번에 당서기 자리를 꿰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