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 8호선 별내 연장선에서 강동구 암사동과 구리시 토평동 구간을 연결하는 '한강 하저터널 공사'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저터널 공사는 소음과 진동 없이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터널공법인 '쉴드 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한강 아래를 통과하는 지하철 노선은 총 3개로 늘었다. 세 구간은 5호선 광나루~천호구간과 마포~여의나루,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서울숲, 8호선 별내 연장선이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완공되면 경기도 남양주 별내에서 서울 송파구 잠실까지 환승 없이 27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철저한 공정관리로 안전하게 한강 하저 터널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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