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2175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자기자본 1조원 도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보미 기자
입력 2019-12-23 17: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하이투자증권은 23일 이사회에서 21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3자 배정 방식과 주주배정 방식 두 갈래로 진행된다.

3자 배정 방식으로는 상환전환 우선주(RCPS)가 주당 1600원씩 6250만주, 총 10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상환전환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이 약속한 시기에 상환을 받거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우선주를 의미한다.

상환전환 우선주는 유동화 전문회사인 '점프업제일차'가 인수한다.

주주배정 방식으로는 보통주 1억주가 주당 1175원씩 총 1175억원어치가 발행된다. 신주는 청약에 참여한 일반 주주에게 배정되며 청약은 내년 2월 18∼19일 진행된다.

회사 측은 "올해 9월 말 기준 자기자본 규모가 7863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자기자본 1조원대 증권사 대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