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봉화 분천 산타마을.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봉화군,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운영 중인 ‘분천 산타마을’은 올해 2월 16일까지 58일간 지속되며 개장부터 현재(1월 19일)까지 1일 2900명이 방문해 작년대비 약 2만여 명 증가한 8만7000명이 찾고 있어 겨울철 최고 여행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산타캐릭터 조형물, 산타터널, 마을벽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 산타딸기 핑거푸드 만들기, 산타썰매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고 산타캐릭터 빵, 간이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알파카 먹이주기와 산타썰매 체험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처음 보는 낙타과 동물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면서 체험하기도 하고 레이바이크 방식으로 만든 산타썰매를 타면서 가족들과 뜻 깊은 추억을 쌓기도 했다.
산타마을은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와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 등 관광전용열차와 연계하고 봉화 분천역과 분천마을로 이뤄져 있어 매년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산타마을은 한여름, 한겨울 2번 운영하고 낙동강,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타트레킹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연중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계절별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분천 산타마을은 국내 겨울 대표 관광지로 매년 인기를 더해 가고 있으며 가족,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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