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다즈 서울 강남 제공]
이달 15일까지 근무 후 한 달 간 휴가 중이던 직원이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호텔 측은 당일 오후 6시부터 호텔 운영을 중단했다.
안다즈서울강남은 확진자 발생 후 즉시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해당 직원이 근무한 층의 전 구역과 엘리베이터·화장실·피트니스 센터·레스토랑까지 호텔 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했다.
동시에 해당 사실을 즉시 모든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퇴실 조치했으며, 휴업 기간동안 객실 이용을 예약한 고객들은 타 호텔 객실로 예약 변경 및 취소·환불 등을 조치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지난15일까지 정상 근무 했던 점을 감안해 호텔은 해당 기간 동안 근무했던 전 직원의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4월 13일 출국한 후 현지에 체류 중인 외국국적 직원 1명도 유사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다즈 서울 강남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휴업 기간 동안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철저한 방역소독 작업을 추가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다즈서울강남은 코로나19 상황의 초기 단계부터 엄격한 위생·방역 기준을 바탕으로 호텔의 직원은 물론 전 시설을 관리해 왔다.
호텔 관계자는 “호텔 측의 선제적 조치와 대응방침으로 인해 이번 직원 확진에도 불구하고 타직원 전파를 막고 모두 음성판정의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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