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는 2018년 11월 한국전력공사와 인천국제공항,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시설공단 등 39개 주요 공기업들이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 구현을 위해 발족한 협의체다. GKL은 2019년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국민 투표는 1차 회원사 투표를 거쳐 선정된 △법인카드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및 개편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실시간 공개 △공정계약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인사채용비리 신고자 포상금 지급제도 도입 △면식관계 형성 방지를 위한 공사감독 이력 시스템 도입 △제안서 평가 시 시민참여단 참관제도 도입 △법인형 카셰어링(Car-Sharing) 제도 도입 △안심신고 변호사 제도 도입 △부패사건 재판 참관제도 시행 등 총 9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2차 대국민 투표를 실시, 최종 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임찬규 GKL 상임감사는 "이번 대국민 투표를 통해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가 공기업만의 협의회가 아닌, 국민에게 다가가고 국민과 함께하는 청렴 실현 협의회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