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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시장 "위험요인 선제점검으로 안전한 군포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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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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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빙기 안전점검 진행…위험시설 신고 당부

한대희 군포시장. [사진=군포시]

한대희 경기도 군포시장은 9일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해빙기는 취약시설물 붕괴 위험이 있는 시기"라며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사시사철 안전한 도시 군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이날 "해빙기를 맞아 관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안전점검은 옹벽·급경사지·건설공사장·노후주택 등 6개 분야 35곳에서 진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한다. 보수나 보강,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후속 개선 작업을 한다.
 

군포시 안전점검반이 해빙기를 맞아 담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군포시]


한 시장은 "위험 요인이 있는 시설물은 사용 제한이나 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같은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포시는 해빙기 사고 예방을 위한 전단을 취약지역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하고, 현수막도 관내 곳곳에 내걸었다.

한 시장은 "위험 요인이 있는 취약시설물은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면서 "안전신문고 홍보 등 안전점검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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