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어린이꿈누리터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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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환일 기자
입력 2021-03-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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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권 최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천안어린이꿈누리터가 31일 개관해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어린이꿈누리터’가 31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주택도시기금 지원 도시재생사업 1호인 천안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면적 6942.80㎡(2,1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1층에는 체험시설인 흥놀이터가 자리 잡고, 1층에는 열람실과 상담실, 카페, 꿈누리쉼터, 흥아뛰자(어린이놀이터)가, 2층에는 대공연장, 자유소극장이 들어섰다.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이 위탁 운영을 통해 ‘놀권리가 보장되고 꿈과 행복을 누리는 아이들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심리․정서적 어려움으로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상담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 어린이들의 오랜 염원인 천안어린이꿈누리터를 중부권 최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어린이들의 안전한 시설 이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천안시 제공]

어린이를 위한 시설에 이어 어르신을 위한 시설도 문을 열었다.  충남 천안시 원도심 사직동 일대 지역어르신을 위한 일자리와 문화활동, 건강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천안시 어르신일자리 복지센터'가 개관했다. 

천안시는 31일 남산도시재생 어르신일자리 복지센터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어르신일자리 복지센터'가 개관식을 진행했다.

어르신일자리 복지센터는 어르신의 일자리, 의료, 사회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복지·문화 거점공간시설로, 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864㎡, 연면적 995.48㎡에 지상4층 규모로 지어졌다.

주요 시설은 1층에는 마을카페와 공유부엌, 2층에는 어르신 일자리센터와 작업공간, 다목적실, 3층에는 건강누리관, 4층은 옥상정원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천안시니어클럽, 보건소 등 관련 기관과의 연계뿐만 아니라 공동작업장, 어르신 커뮤니티카페, 헬스케어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에게 일자리, 문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르신일자리 복지센터 건립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건강, 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고령친화마을 조성을 목표로 남산문화공간조성, 골목길 조성사업 등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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