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340억원 규모 평택 생숙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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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1-03-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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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 신창, 남양주 덕소 등 보유부지 개발로 성장성・수익성 확대

[사진=삼부토건 제공]



삼부토건은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평택시 이충동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463-4번지 외 8필지사업부지 내 지하5층 ~ 지상23층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 498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340억원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31개월이다.

생활형숙박시설 주변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1,2공장이 가동 중이며, 전체 6공장까지 구축 예정으로 6공장까지 완공시 협력업체 포함 근로자 약 10만명의 거주가 예상된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평택시 이충동 생활형 숙박시설은 풍부한 배후 수요층이 존재하고 교통여건이 양호할 뿐 아니라 주변에 부락산 분수공원, 이충동 레포츠 센터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설들도 다수 있다"면서 "임차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부토건은 올해 1월에 100% 분양 완료한 1016가구 규모의 아산신창 1단지 공동주택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회사보유 2단지 토지에 아산 2차 공동주택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최근에는 약 1276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 1구역 아파트사업 부지를 확보한 후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한편, 삼부토건은 지난 30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2262억원) 대비 66.3% 증가한 3763억원을, 매출이익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83.7%, 3.4% 늘어 316억원, 61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및 정관 일부 변경 등 6개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사회에서 이응근, 이계연 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기존 이사 전원이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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