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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선물이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곡물가 관련주인 팜스토리와 사조동아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3분 기준 팜스토리는 전일대비 10.8%(235원) 상승한 2410원, 사조동아원은 4.63%(60원) 상승한 1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NBC는 옥수수 선물이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급등해 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 중단 사태가 일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옥수수 선물 계약은 중서부 위쪽 지역의 혹독한 날씨로 인해 옥수수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부셸당 6.50달러 이상에서 거래됐다.
제프리스는 이달 초 고객 노트에서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의 가뭄 상황이 계속 악화해 2021년 옥수수를 심어야 하는 시기에 위험이 가중됐다. 이는 가뜩이나 빡빡한 시장 공급에 압력이 될 수 있다"면서 "두 주는 국내 밀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옥수수 생산의 약 7.5%, 콩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밀 선물 역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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