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자벼’ 모내기 연시회[사진=삼척시 제공]
이번 모내기 연시회는 심원섭 삼척부시장이 지난 달 16일 파종한 동자벼 묘종을 생력화 이앙기를 이용해서 시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동자벼는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018년 2월에 품종(강원 15호) 출원한 품종으로 강원도 최초로 육성한 ‘오래벼(2004년)’와 ‘고시히까리’를 교배해 2015~2017년까지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춘천, 강릉, 철원, 정선 등 4개시·군에서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육성한 신품종이다.
이와 함께 시는 농촌인구 고령화 등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원덕과 근덕 등 56농가 79.2ha에 디지털 벼 생산기술 보급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실용화된 스마트생산기술 중심 벼농사 모델을 현장에 적용해 디지털 생력농기계(무인방제드론, 생력화 이앙기, 파종기)를 도입해 벼농사 전 과정(파종, 시비, 이앙, 병해충방제, 수확 등)을 자동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드문모심기에 대한 농가 호응이 높아 디지털 벼 생산기술 보급 시범과 연계해 추진하여 사업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삼척시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확대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원덕평생학습센터 △도계평생학습센터 △맹방비치캠핑장, 3개소에 각 1대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에 앞서 이달 초 후보지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이달 말까지 설치기관을 선정해 7월 중순까지 AED를 설치‧보급할 예정이다.
또, 10월 중에 설치기관의 AED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시 관내에는 AED 설치 의무시설 57개소 59대와 비의무시설(다중이용시설) 38개소 38대 등 총 97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다.
김영미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확대 설치를 통해 효율적인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응급상황 발생 시 일반인 누구나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