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는 13일 하중지구에 100세대의 고령자복지주택 및 1,500㎡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오는 2025년 준공하겠다고 밝혔다.[사진=시흥시 제공]
13일 시에 따르면 시 하중지구에 100세대의 고령자복지주택 및 1,500㎡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이 사업은 복지시설이 부족한 하중지구에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인근 권역 어르신을 포괄 케어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디.
시는 사회복지시설에 종합재가센터, 경로식당, 어르신쉼터 등을 설치하고 보건, 의료, 복지를 담아낸 맞춤형 통합돌봄시스템을 구축해 건강과 레저 및 복지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사회복지 거점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자 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생활팀장은 “2019년부터 입주한 은계지구 고령자복지주택 거주 어르신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과 노인복지시설을 추가 유치함으로써 권역별 균형 있는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한 발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흥시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이를 위해 갯골생태공원 사용을 지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점검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140여 개 어린이집에서 참여한다.
통학차량의 차량 와이퍼 교체, 브레이크 점검, 워셔액 및 부동액 보충, 차량 소모품 교체 등 차량 안전운행 및 안전관리를 위한 필수 항목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특히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 시화점에서는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진아 시 아동보육과 보육정책팀장은 “시흥시 어린이집의 안전한 차량운행으로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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