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연합뉴스]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서 김하성이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말 경기를 마쳤다.
4회 말 1-1 1사 만루 상황에서 P.J. 히긴스가 쳐낸 공을 두고 김하성과 토미 팸이 충돌했다. 김하성은 공을 잡았으나 머리가 팸의 턱과 부딪혔다.
팸은 곧바로 쓰러졌으며 김하성은 송구 후 그라운드에 누웠다. 이후 김하성은 트레이너와 통역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나가 교체됐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컵스에게 역전을 내주며 1-6으로 4연패를 이어갔다. 반면 컵스는 3연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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