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삼성머스트스팩5호 주가는 전일 대비 16.74%(1470원)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에는 1만9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지난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삼성머스트스팩5호는 상장 이후 '따상상상'을 달성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셈이다. 22일에도 상한가에 진입할 경우 삼성머스트스팩5호는 '따상상상상'을 기록하게 된다.
다만 연일 이어지는 주가 상승에 뚜렷한 이유가 없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스팩주는 자신을 우선 상장시킨 후 미래가치가 높은 기업과 합병을 통해 상장하는 우회상장을 위한 주식이다. 통상 특정 기업과 합병설이 돌면 주가가 상승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유없이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이상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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