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이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크로젠은 오전 9시 5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46%(2350원) 오른 3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3597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273위다.
마크로젠이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배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꾸준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크로젠은 지난달 17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1분기 실적을 밝혔다. 매출액 342억원, 영업이익 62억원, 영업이익률 18% 등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288억원 대비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20억원 대비 210% 성장했다.
실적의 배경은 핵심사업인 NGS 등 DNA 서열 분석 사업과 신사업인 싱글셀(Single Cell) 분석 ,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일본o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호조도 뒤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핵심사업 및 신사업 분야의 선도적 기술 경쟁력과 해외 시장 현지 수요 맞춤 영업 서비스가 지속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코로나 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해외 거점 시장 내 적극적 수주 활동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2016년 설립한 스페인지사와 일본 유전체 분석 시장 점유율 1위의 일본 법인도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유럽 법인도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현지화 서비스와 NGS 사업 매출 확대를 통해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핵심사업인 연구자 대상(B2B)의 DNA 서열 분석 사업과 소비자 대상(B2C)의 개인유전체 분석 서비스 및 장내미생물 분석 서비스의 경쟁력, 그리고 글로벌 현지화 전략에 따른 결과"라며, "업계 선도 입지를 강화하고, 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1997년 6월 5일 서울대 의과대 유전체의학연구소를 모태로 설립됐다. 2000년 2월 한국 바이오 벤처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분야의 혁신적 연구개발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현재 전 세계 153개국 1만8000여 개 연구기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진단 의료기기 시장은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마크로젠은 국내 최초로 구축한 코로나19 현장 검증 시스템 '스마트 모바일 랩'을 돌파구로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 모바일 랩은 코로나19 진단 검진을 별도 공간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동형 검사실이다. 마크로젠은 LG상사와 협력해 인도네시아에 스마트 모바일 랩 초도 물량을 수출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검체 수집에서 코로나 변이체 분석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모바일 랩 2.0'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 모바일 랩은 바이러스 유전물질 추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 및 분석 결과 도출까지 컨테이너형 검사실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국제적 수준의 생물안전기준 2등급을 적용해 바이러스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검체나 바이러스를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다. 짧은 기간에 검사가 필요한 곳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마크로젠은 지난 3월 코로나19 신속 항체 진단키트 '악센 코비드-19 RT'의 유럽 체외진단 시약 인증(CE-IVD)을 획득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미 마크로젠은 해당 진단키트에 대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고, 영국 정부 등록도 완료한 상태다. 항원 신속진단 키트는 캐나다 정부 등록을 마쳤다.
마크로젠은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주요 거점에 '글로벌 지놈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유전체 분석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마크로젠이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배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꾸준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크로젠은 지난달 17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1분기 실적을 밝혔다. 매출액 342억원, 영업이익 62억원, 영업이익률 18% 등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288억원 대비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20억원 대비 210% 성장했다.
실적의 배경은 핵심사업인 NGS 등 DNA 서열 분석 사업과 신사업인 싱글셀(Single Cell) 분석 ,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일본o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호조도 뒤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16년 설립한 스페인지사와 일본 유전체 분석 시장 점유율 1위의 일본 법인도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유럽 법인도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현지화 서비스와 NGS 사업 매출 확대를 통해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핵심사업인 연구자 대상(B2B)의 DNA 서열 분석 사업과 소비자 대상(B2C)의 개인유전체 분석 서비스 및 장내미생물 분석 서비스의 경쟁력, 그리고 글로벌 현지화 전략에 따른 결과"라며, "업계 선도 입지를 강화하고, 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1997년 6월 5일 서울대 의과대 유전체의학연구소를 모태로 설립됐다. 2000년 2월 한국 바이오 벤처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분야의 혁신적 연구개발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현재 전 세계 153개국 1만8000여 개 연구기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진단 의료기기 시장은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마크로젠은 국내 최초로 구축한 코로나19 현장 검증 시스템 '스마트 모바일 랩'을 돌파구로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 모바일 랩은 코로나19 진단 검진을 별도 공간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동형 검사실이다. 마크로젠은 LG상사와 협력해 인도네시아에 스마트 모바일 랩 초도 물량을 수출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검체 수집에서 코로나 변이체 분석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모바일 랩 2.0'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 모바일 랩은 바이러스 유전물질 추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 및 분석 결과 도출까지 컨테이너형 검사실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국제적 수준의 생물안전기준 2등급을 적용해 바이러스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검체나 바이러스를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다. 짧은 기간에 검사가 필요한 곳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마크로젠은 지난 3월 코로나19 신속 항체 진단키트 '악센 코비드-19 RT'의 유럽 체외진단 시약 인증(CE-IVD)을 획득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미 마크로젠은 해당 진단키트에 대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고, 영국 정부 등록도 완료한 상태다. 항원 신속진단 키트는 캐나다 정부 등록을 마쳤다.
마크로젠은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주요 거점에 '글로벌 지놈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유전체 분석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