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포항-울릉 간 대형카페리선 사업자로 울릉크루즈(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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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호 기자
입력 2021-07-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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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주)의 뉴시다오펄호. [사진=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그동안 포항-울릉 간 대형카페리선 사업자 선정을 두고 법정 공방으로까지 치달았던 논란이 일단락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1일 오후 포항해수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울릉 간 항로 대형카페리선 사업자 선정 위원회를 개최해 울릉크루즈(주)를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9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 결과, 울릉크루즈(주)는 각 위원들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평균 80점 이상을 획득,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울릉크루즈(주)는 관련 규정에 따라 지정된 전문기관에 해상교통안전진단을 의뢰해 영일만항 및 울릉(사동)항의 입출항 안전 확보 등 운항 안전성 검증을 거치고 여객편의시설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면 운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울릉크루즈(주)에서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 뉴시다오펄호는 총t수 1만1515t의 일반카페리여객선으로 여객 1200명, 화물 7500t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으며, 포항-울릉 간 운항 시간은 6시간 30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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