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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 우승후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김천시 제공]
지난달 25일 ~ 오는 5까지 경북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김천시청 남자팀은 당진시청과의 첫 경기에서 3대0으로, 8강에서 고양시청을 3대0으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광주은행을 3대 2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만난 MG새마을금고와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 2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천시청 남자팀은 ‘2017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이후 4년 만에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복식부문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약한 단식부문에 올해, 우수선수를 영입하며, 팀 리빌딩을 통해 전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한편, 김천시청팀은 남은 개인전 경기에 참가해 또 한 번 금빛 스매싱에 도전한다.
또한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 미래전략처는 지역사회와 경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 상생협력,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공동 노력하기 위해 2일 '2021년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김천시가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적극 참여 △한국도로공사는 김천시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하여 창업지원금 3천만원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금은 '2021년 김천시 청년CEO 육성 사업' 참여 청년에게 사용되며 청년 창업화 자금 및 창업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사회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김천시에서는 청년의 창조적인 창업 활동 및 일자리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 상생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김천시 청년CEO 육성 사업'은 지식, 기술 및 6차 산업에 걸맞은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 7팀을 선정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가 발굴에서 사업화까지 체계적인 지원으로 지역 내 우수한 청년 창업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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