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컵 대신 텀블러”…KT&G, ESG 캠페인 ‘필그린’ 진행

9월 ‘플로깅’·연말 ‘업사이클링’ 캠페인 예정

KT&G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필(必)그린’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KT&G]

KT&G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필(必)그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필그린은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할 활동을 의미하며 임직원들이 참여해 그 변화를 직접 느낀다는 '필(Feel)'의 뜻도 담고 있다.

직장 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으로 구성됐다.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시작으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과 재활용품에 디자인·활용도를 더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등이 올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KT&G는 이달부터 사무실 내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용기가 필요해’ 캠페인을 펼친다.

서울 대치동 KT&G 사옥의 커피전문점 ‘사푼사푼’에서는 텀블러 지참 시 용기 세척과 가격 할인 등을 제공하는 ‘텀블러 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9월에는 플로깅 캠페인을, 연말에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T&G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지는 쓰레기 문제 해결과 환경보호에 앞장서고자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등 필그린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