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이 23일 전국 검찰청에 살인 범죄에 대한 엄정대처를 지시했다.
대검은 △검·경 긴밀한 협력·효율적 수사 진행 △전담수사 체계를 통한 범행 동기 및 공범관계 철저 수사 △형량범위 내 최고형 구형 등 엄정 구형 및 항소 강화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시는 제주 변호사 살인 사건, 인천 노래주점 살인사건 등 국민들의 우려와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는 점 등이 반영됐다.
대검 관계자는 "연 평균 500명 정도가 살인 범죄로 구속기소된다"며 "살인 사건에 강력전담 검사를 위주로 전담수사 체계를 구축하고 범행 전모를 규명하기 위해 과학수사기법 등 수사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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