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 예방접종은 최선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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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9-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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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백신 접종 위해 전 행정력 집중

  • 여권 없어도 상록수·단원보건소, 예방접종센터 백신 접종 가능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백신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윤 시장은 "외국인 사업장과 생활시설 등에서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국인 백신 접종 높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내·외국인 모두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고,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윤 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외국인 예방접종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최근 외국인 주민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 예약기간을 운영하며, 외국인 주민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이를 위해 윤 시장은 지난달 24일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 경영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 사업장에 대한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윤 시장은 유효한 여권이 없는 외국인 주민에 대해서도 인정 가능한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사업장에서 관리 가능한 노동자는 임시관리번호를 받아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제 이를 정책에 반영하면서 여권 없이도 예방접종을 받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윤 시장은 외국인 예방접종 독려를 위해 주요 국가 주한대사관에 서신을 총 4회 발송하고, 자국 출신 외국인 주민의 적극적인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사진=안산시 제공]

현재 윤 시장은 미등록외국인(불법체류자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을 집중적으로 접종하고 있다. 또 외국인 주민 누구나 백신 소진까지 선착순으로 상록수·단원보건소에서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30세(1991.12.31 이전출생자) 이상 기업체 근로자와 접종 희망자는 오는 5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도 오후 4시까지 현장 방문 시 접종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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