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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2일 오후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미래국방기술 분과위원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이날 코엑스에서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탄소중립, 스마트센서 분야 70여 개 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연구개발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 연구개발 100조원 시대를 맞아 민간 기업이 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민·관 연구개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에서 제시된 기업들의 기술개발 수요는 △국가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 전략 △연도별 연구개발 투자방향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로드맵 등에 반영해 정부 연구개발 예산의 배분·조정과 신규 사업의 기획 등의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탄소중립의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해 기업 간, 기업·연구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양해 각서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기술패권 경쟁, 탄소중립 등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려면 정부와 민간의 파트너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국가 연구개발 100조원 시대를 맞도록 다양한 분야로 민·관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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