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전자 주가 8.45%↑...안철수 "박근혜 사면은 이석기 물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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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12-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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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써니전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써니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8.45%(300원) 오른 379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3490원이다.

이날 써니전자 주가 상승세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관련주로 꼽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써니전자는 송태종 전 대표가 안철수 연구소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관련주로 분류된 바 있다. 다만, 송 전 대표는 2013년 제약업체 코미팜으로 이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써니전자는 “안 대표와 아무런 관련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날 안 후보는 YTN라디오에 출연해 이석기 옛 통합진보당 의원 가석방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안 후보는 “가석방 요건에는 본인이 뉘우쳐야 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 전 의원은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다. 가석방 요건이 안 되는데도 국민의 저항을 막으려고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으로 물타기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써니전자 매출액은 43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 당기순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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