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대표 리튬이온배터리 기업인 천제리튬(天齊鋰業, 톈치리튬, 002466, SZ) 주가가 잇따른 악재에 연이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천제리튬 종가는 83.08위안으로, 전 거래일보다 6.02% 급락했다. 이날 천제리튬 주가는 지난해 호실적에 힘입어 2%대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관련 소식에 바로 미끄러졌다. 장중 7%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이튿날(8일)에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현지시간) 주가는 1.30% 하락했다.
이는 자회사의 리튬 프로젝트가 연기됐다는 소식과 칠레가 리튬 자원에 대한 국유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7일간 이어진 춘제 연휴 기간 중국 온라인상에 천제리튬의 자회사인 호주천제리튬퀴나나의 수산화리튬 프로젝트가 중단됐다는 소문이 확산됐다고 중국 증권 매체 증권시보는 7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천제리튬은 사실이 아니라며 수산화리튬 공장은 현재 가동 중이라고 해명했지만 투자 심리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칠레 제헌의회 환경위원회가 구리, 리튬 등 전략 자산의 국유화 법안을 통과시킨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칠레는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이다.
천제리튬은 이와 관련해서 칠레의 리튬 광산 국유화가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며 실제 새 헌법에 담기려면 제헌의회 전체 회의 통과를 비롯한 여러 절차가 남았고 수정 내지 폐기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칠레 지방정부와 계약을 맺고 2030년 12월31일까지 리튬 자원 할당량을 보장 받은 상황이라며 이는 변경되지 않는다며 우려 불식에 나섰다.
중국 대표 리튬이온배터리 기업인 천제리튬(天齊鋰業, 톈치리튬, 002466, SZ) 주가가 잇따른 악재에 연이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천제리튬 종가는 83.08위안으로, 전 거래일보다 6.02% 급락했다. 이날 천제리튬 주가는 지난해 호실적에 힘입어 2%대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관련 소식에 바로 미끄러졌다. 장중 7%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이튿날(8일)에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현지시간) 주가는 1.30% 하락했다.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7일간 이어진 춘제 연휴 기간 중국 온라인상에 천제리튬의 자회사인 호주천제리튬퀴나나의 수산화리튬 프로젝트가 중단됐다는 소문이 확산됐다고 중국 증권 매체 증권시보는 7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천제리튬은 사실이 아니라며 수산화리튬 공장은 현재 가동 중이라고 해명했지만 투자 심리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칠레 제헌의회 환경위원회가 구리, 리튬 등 전략 자산의 국유화 법안을 통과시킨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칠레는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이다.
천제리튬은 이와 관련해서 칠레의 리튬 광산 국유화가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며 실제 새 헌법에 담기려면 제헌의회 전체 회의 통과를 비롯한 여러 절차가 남았고 수정 내지 폐기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칠레 지방정부와 계약을 맺고 2030년 12월31일까지 리튬 자원 할당량을 보장 받은 상황이라며 이는 변경되지 않는다며 우려 불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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