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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수원 군 공항 소음 피해 주민들과 간담회..."학습권 보장 대책 마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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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0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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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윤 당선인 영접...간담회에서 주민 입장 적극 대변

 군 공항 소음 피해 주민 초청 간담회 모습 [사진=김용남 캠프]

국민의 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수원시 권선구 수원도시공사에서 열린 군 공항 소음 피해 주민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피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국가 안보와 국민의 삶의 질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접점을 찾아야 한다”며 “군비행장 소음으로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 받으면 안되기 때문에 군공항 이전 전까지 아이들의 학습권이 보장 받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 주민들의 입장을 경청한 윤 당선인은 “새 정부를 맡게 될 사람으로서 군과 지방자치단체, 주민들 간 원만한 이전 장소를 찾아내고 이전 장소에 대해서는 중앙정부가 대폭 지원해 수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 하고 있는 국민의 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모습 [사진=김용남 캠프]

이날 윤 당선인을 영접하고 주민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간담회에 참석한 김 후보는 “대통령 당선인이 군공항 소음 피해 주민들을 찾아 직접 소통한 게 역사상 처음"이라며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찾아주셔서 수원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시장에 당선되면 올해 안으로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인 화성시 화옹지구에서 예비라는 단어를 떼고 군공항 이전후보지로 확정짓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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