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국가 안보와 국민의 삶의 질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접점을 찾아야 한다”며 “군비행장 소음으로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 받으면 안되기 때문에 군공항 이전 전까지 아이들의 학습권이 보장 받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 주민들의 입장을 경청한 윤 당선인은 “새 정부를 맡게 될 사람으로서 군과 지방자치단체, 주민들 간 원만한 이전 장소를 찾아내고 이전 장소에 대해서는 중앙정부가 대폭 지원해 수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시장에 당선되면 올해 안으로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인 화성시 화옹지구에서 예비라는 단어를 떼고 군공항 이전후보지로 확정짓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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