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지난 24일 제2차 정기이사회를 통해 신규 임원 4명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부회장에 백경수 라쉬반코리아 대표와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가 올랐고, 김용현 당근마켓 대표와 양삼주 솔루에타 대표가 이사직을 맡게 됐다.
라쉬반코리아는 2013년에 설립된 남성 속옷 전문기업으로 천연소재를 활용해 항균 효과가 좋은 원단을 개발했다.
닥터나우는 원격의료 플랫폼으로 현재 병원·약국 약 1500곳과 제휴를 맺었으며 누적 이용자가 600만명에 달한다.
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중고거래로 시작해 국내 최대의 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가 된 플랫폼이다. 월 평균 사용자 1800만명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이다.
솔루에타는 국내 1위 전자파 차폐소재 기업으로, 전도성 쿠션테이프 부문 세계일류상품에 8년 연속 선정된 글로벌 신소재 기업이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대표성을 가진 임원진들의 효과적인 역할분담을 통해 규제개혁, 신사업 발굴, 벤처정책 개발·제언 등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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