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는 정부의 ‘2022년 세제개편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벤처기업협회는 21일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해 환영한다”며 “글로벌 경제 위기 대응과 코로나19 극복 등 민생안정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돼 기업의 성장 동력 강화와 일자리 확대 등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스톡옵션 행사 시 비과세 한도 상향과 분할납부 특례 대상 확대 등이 포함된 스톡옵션 세제지원 강화는 우수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에 부담이 되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맞는 국제 수준으로 맞추고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과세표준 조정과 특례세율 적용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향후 민간 자금의 벤처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액공제율을 상향하는 등의 적극적인 세제 혜택이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벤처업계는 세제개편안을 발판으로 경제위기 극복과 투자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확대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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