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시와 조사, 평가를 위해 변호사·건축사·교수 등 외부전문가를 위촉해 공정성을 높이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건축사, 변호사, 대학교수, 전직의원 등이 이뤄진 제6기 시민감사관 10명을 구성한 후 첫 번째 실시하는 실지감사다.
하반기 감사 대상 안건은 총 6건으로, 지난 7일 제2회 시민감사관 협의회에서 선정된 것이다.
또 감사 2반에서는 △미래교육중심 교육정책 및 교수학습지원센터 구축 강화방안 △대안학교 및 대안교육위탁기관 관리시스템 운영실태 검토 △안전한 먹거리 학교급식 실태조사와 점검 및 발전방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 종료 후에는 교육감에게 시민감사관협의회 명의로 감사결과 의견서를 제출하고, 교육감은 그 의견서를 충분히 검토하여 결과를 시민감사관에게 통보하고 교육정책에 반영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행정에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거버넌스 구축·운영을 통한 자체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감사 대상 부서에는 시민감사관 감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전북교육청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전북 소재 특성화고등학교 및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업(일반기계) 등 3개 직렬에서 총 5명을 선발하는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는 10명이 응시해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북교육청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인성검사는 오는 11월 22일, 면접시험은 12월 2일 치러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및 인성검사, 면접시험 시행 계획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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