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식] 제천 의림지 명품 소나무 대 잇는다… 후계목 610주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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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2-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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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철 제천시자원봉사센터장, 성금 500만원 기탁

제천시가 모산동 의림지 제방 아래에 의림지 제림 소나무 후계목을 이식한 모습.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모산동 의림지 제방 아래에 의림지 제림 소나무 후계목 610주를 이식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의림지 소나무에서 채취한 종자로부터 묘목 1500주를 키워, 이 중 610주를 옮겨 심었다. 남은 890주는 이식할 수 있는 부지를 검토해 내년에 이식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자연적 고사나 눈·비·강풍 등 자연재해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017년부터 명승 의림지와 제림 소나무 후계목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랜 역사를 지닌 의림지와 제림의 자연경관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사업"이라며 "제림의 노송이 고사하거나 자연재해를 입을 경우 대체목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종철 제천시자원봉사센터장, 인재육성재단에 성금 500만원 기탁
 

[사진=제천시]


제9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박종철 센터장은 지난 9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성금 500만원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날 ‘2022 제천시 자원봉사자대회 및 센터장 이·취임식’를 개최했다. 박 센터장은 취임과 동시에 시인재육성재단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 센터장은 “신임 센터장으로서 제천시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실어 주고자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 센터를 잘 이끌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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