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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위치를 쫓은 계정들에 대한 정지 처분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3일 전 머스크가 그의 전용기 위치를 추적하는 트위터 계정(@elonjet) 정지한 것을 시작으로 해당 정보를 인용한 언론인 계정을 모두 정지하면서 시작됐다.
머스크는 해당 계정과 기자들로 인해 자신과 가족들이 스토킹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해당 계정과 자신에게 비판적인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CNN 등 유력 언론사 소속 기자들의 트위터 계정을 사전 통보 없이 정지했다.
머스크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지한 기자들의 계정을 두고 △지금 당장 복구△일주일 뒤 복구 △복구하지 않음 등의 선택지를 내걸고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약 369만명이 참여한 해당 투표에서 58.7%(약 217만명)가 지금 당장 복구에 투표함에 따라 곧장 계정을 복구하겠다고 발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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